누구나 말 한마디에 힘을 얻고 위로를 받은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던 때, 책 속 글귀 하나가 어서 발을 내딛으라고 나를 떠밀기도 하고, 사는 게 힘들어 주저앉아 울고 싶을 땐 친구의 한마디가 토닥토닥 등을 어루만진다. 그런 한마디 한마디는 삶의 고비, 숱한 어려움들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앞으로 한 발을 내딛을 수 있는 힘을 준다.
소설가 최인호, 영문학자 장영희, 뇌과학자 신희섭, 화가 황주리, 탤런트 최불암, 아나운서 김주하... 국내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흔아홉 명의 명사들이 자신의 삶을 바꾸어 놓았거나 영혼에 큰 울림으로 다가왔던 한마디의 말과 그에 얽힌 사연들을 들려준다.
어릴 적 엿장수에게 들었던 '괜찮아'라는 말 한마디에 이 세상이 그래도 살 만한 곳이라고 믿게 되었다는 장영희 교수,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힘들어졌을 때 '고통이 너를 강하게 만들 거야'라는 어머니의 한마디에 의지했던 장미란 선수, '최하를 알아야 최고를 안다'는 말이 최하를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다는 방송인 이상벽 씨.
필자들은 지나온 삶 속에서 자신의 영혼을 울리고, 마음을 움직이고, 힘을 주었던 한마디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2005년 출간된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에 이어, '나를 움직인 한마디'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출간됐다.
최근작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큰글자책] 삶은 작은 것들로> ,<삶은 작은 것들로> … 총 90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대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서강대 영미어문 전공 교수이자 번역가, 칼럼니스트, 중고교 영어 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문학 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와 《생일》, 《축복》의 인기로 ‘문학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아버지 장왕록 교수의 10주기를 기리며 기념집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엮어 내기도 했다.
번역서로 《종이시계》, 《슬픈 카페의 노래》, 《이름 없는 너에게》 등 다수가 있고, 그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대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서강대 영미어문 전공 교수이자 번역가, 칼럼니스트, 중고교 영어 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문학 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와 《생일》, 《축복》의 인기로 ‘문학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아버지 장왕록 교수의 10주기를 기리며 기념집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엮어 내기도 했다.
번역서로 《종이시계》, 《슬픈 카페의 노래》, 《이름 없는 너에게》 등 다수가 있고, 그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살아있는 갈대》는 부친과 공역했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첫 우리말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암 투병 중에도 독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들을 전하던 그는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남기고 2009년 5월 9일 56세로 세상을 떠났다.
“당신의 말 한마디가 내 생에 가장 큰 선물입니다”
최인호, 안성기, 장영희, 박경철, 김창완, 김주하, 장미란…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사람들이 전하는 나를 움직인 한마디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은 한마디까지는 아니더라도 누구나 말 한마디에 힘을 얻고 위로를 받은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던 때, 책 속 글귀 하나가 어서 발을 내딛으라고 나를 떠밀기도 하고, 사는 게 힘들어 주저앉아 울고 싶을 땐 친구의 한마디가 토닥토닥 등을 어루만진다. 사는 동안 그런 한마디 한마디가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영혼의 양식이 되어 준다.
2005년 출간된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에 이어 ‘나를 움직인 한마디 두 번째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이 책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사 마흔아홉 명의 ‘나를 움직인 한마디’와 그에 얽힌 사연을 담고 있다. 소설가 최인호, 영문학자 장영희, 뇌과학자 신희섭, 화가 황주리, 탤런트 최불암, 아나운서 김주하 등, 마흔아홉 명의 필자들은 지나온 삶 속에서 자신의 영혼을 울리고, 마음을 움직이고, 힘을 주었던 한마디를 진솔하게 털어놓고 있다.
장영희 교수는 어릴 적 엿장수에게 들었던 “괜찮아”라는 말 한마디에 이 세상이 그래도 살 만한 곳이라고 믿게 되었다고 한다. 편집장 황경신 씨는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아픔과 상처를 견뎌내야 할 나이에 그러면 안 된다고 혼자 힘들어할 때 “견디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말에 잠시 주저앉아 울고 다시 일어나면 그만이니까, 마음을 고쳐먹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힘들어졌을 때 장미란 선수에게 의지가 되었던 것은 “고통이 너를 강하게 만들 거야”라는 어머니의 한마디였다. 아나운서 정세진 씨는 라디오에서 들은 푸시킨의 시구 “지나간 것은 언제나 그리워지리니”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소중하게 껴안자고 다짐하게 되었고 말한다.
이외에도 학급비를 잃어버렸을 때 선생님이 하신 “있다고 생각하고 찾으라”는 말씀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는 소설가 최인호 씨, “무는 개가 되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세상의 불의에 대해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는 화가 황주리 씨, “최하를 알아야 최고를 안다”는 말이 최하를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다는 방송인 이상벽 씨, “갑으로 살아라”는 아버지의 말씀이 나의 힘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길을 선택하게 했다는 시골의사 박경철 씨, “너는 가능성이야”라는 말이 해야 할 일들에서 겁먹고 도망치려 할 때마다 용기를 주었다는 사계절 출판사 강맑실 대표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 책은 견뎌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잠시 주저앉아 울고 다시 일어나면 그만이니까.” 책 속에 담긴 한마디 한마디는 삶의 고비 고비마다 만나는 숱한 어려움들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앞으로 한 발을 내딛을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