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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1984』의 작가이자 20세기 최고의 문장가 조지 오웰의 ‘뼛속까지 정치적이면서도 가장 예술적인 글쓰기’ 노하우를 집대성한 에세이 선집 『조지 오웰의 정치적인 글쓰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나는 왜 쓰는가’라는 작가로서의 근본적인 질문부터 문학, 정치, 사회를 아우르는 조지 오웰의 핵심적인 에세이들을 한데 묶은 결정판이다. “정치적인 글쓰기를 예술로 만들고 싶다”라고 선언했던 그의 말처럼 뼛속까지 정치적이면서도 가장 예술적인 경지에 오른 문장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통찰을 선사한다.

소니아 오웰이 남편 사후 18년 만인 1968년에 4권으로 펴낸 『오웰 산문 전집』
『The Collected Essays, Journalism and Letters of George Orwell Volumes 1~4』〔George Orwell|Sonia Orwell, Ian Angus (Editors), 정통 판본〕에서 문학과 정치와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오웰의 글에서 창작론, 문학론, 작가론 등과 관련하여 완성도 있는 에세이(에세이, 리뷰, 당대 유명 작가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한 권에 모두 모은 조지 오웰 선집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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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최근작 :<문학을 위해 죽다>,<살면서 마주한 고전>,<로마제국 쇠망사> … 총 509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살면서 마주한 고전》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호모 루덴스》《중세의 가을》《지상에서 영원으로》《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노인과 바다》《무기여 잘 있거라》《헨리 제임스 단편선》《조지 오웰 수필선》등이 있다.

역자후기
오웰 글쓰기의 덕목은 정직, 용기, 겸손이라는 세 단어로 요약해볼 수 있다. 오웰은 「문학과 전체주의」에서 지난 400년 동안의 유럽 문학은 “지적인 정직함”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면서 작가의 정신적 정직함을 특히 강조했다. 정직해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왜냐하면 글쓰기는 (…)개인적인 느낌의 문제인데, 그 느낌이라는 건 때때로 외부의 통제를 거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웰은 에세이 「고래 뱃속에서」에서 “좋은 소설은 정통성을 냄새 맡는 사람에 의해 창작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비정통성에 대하여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사람이 써내는 것이다. 좋은 소설은 겁먹지 않은 사람들이 써내는 것이다”라고 말하여 작가의 용기를 강조했는데, 그는 이것을 몸소 실천했다. 「문학의 파괴」에서 영국 좌파 지식인들의 기이한 소련 편애와 나치즘에 대한 팔랑개비식 태도 변화를 맹렬히 비판했다. 『동물농장』을 써냈을 때 소련을 비판한 이 소설은 당시의 상황으로 보면 환영받을 만한 책이 되지 못했으나, 그래도 정직하게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다. 『1984』에 그려진 악몽 같은 장면들도 독자의 사랑을 받으리라는 기약이 전혀 없었으나, 그래도 오웰 자신이 보고 느낀 전체주의 세상의 모습이었으므로 용감하게 기록했다.
정직, 용기, 겸손 중 세 번째 것은 오웰이 병마에 사로잡히는 바람에 실천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1984』가 나온 후 독자들은 전체주의 사회에 대한 경고는 타당하나 그 사회에 대한 윈스턴 스미스의 반응이 너무 비관적이라는 지적을 했다. 오웰은 이에 대하여 친지인 톰 홉킨슨에게 “내가 이처럼 아프지 않았더라면 그 소설의 분위기가 그처럼 암울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만약 그가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했더라면 좀 더 긍정적인 내용의 소설을 썼으리라고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오웰은 죽기 몇 개월 전까지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시점인 1945년을 무대로 후속 장편소설을 구상 중이었다. 그래도 그의 대표 소설 두 편과 그 외에 훌륭한 에세이들만으로도 오웰은 영문학사에서 이미 불멸의 존재가 되었다. 『1984』와 『동물농장』을 재미있게 읽은 독자라면 그와 똑같은 지적 정직성과 용감성이 빛나는 이 에세이집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번역본은 소니아 오웰이 남편 사후 18년만인 1968년에 4권으로 펴낸 『오웰 산문 전집』에서 문학과 정치와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오웰의 에세이들을 빠짐없이 번역한 것임을 밝힌다.

위즈덤하우스   
최근작 :<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7>,<히든 스텝>,<그림 속에서 나를 만났다>등 총 2,288종
대표분야 :인터넷 연재 만화 1위 (브랜드 지수 681,808점), 에세이 2위 (브랜드 지수 1,503,342점), 성공 2위 (브랜드 지수 1,289,40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