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도의 세계가 목소리로 깨어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영도의 <피를 마시는 새>가 오디오북으로 돌아왔다. 58인의 성우, 143시간 분량, 2년여의 제작과 검수를 거쳐 완성한 압도적인 대작을 만나보자.

카페와 클럽에서 자라난 사유
생제르맹데프레 거리에 모여 커피와 와인을 마시며 읽고, 쓰고, 토론했던 실존주의자들. 삶과 철학이 하나였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찾게 할 질문들을 던진다.

그곳에 기록되지 않은 것이 있다
국가가 보존한 유적의 이상현상을 추적하는 비밀 기관의 기록. 독자는 탐사원이 되어 진실을 추적한다. 우리가 역사라고 믿어온 기록 밖에는 누구의 삶이 있는가.

교육이 답이라는 거짓말
교육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일종의 ‘사치 신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그들이 말하는 올바름이 정말 올바른 사회를 위한 것인지 파고든다.

살아남은 펀드매니저의 원칙 20년 차 펀드매니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위기부터 AI 시대까지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을 전한다. 투자의 핵심은 올바른 판단과 오래 살아남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삶의 궤도를 찾아가는 여행
빅뱅의 첫 순간부터 출발해 우주의 마지막 어둠까지 나아간다. 138억 년이라는 시간이 나와 무관한 역사가 아니라 지금의 ‘나’로 도달하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보여준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쓴 후기입니다.암흑관은 규슈 중부지방 구마모토현 Y 군의 깊은 산 숲속에 있습니다. 구마모토 시내에서도 하루 두세 번밖에 다니지 않는 열차와 버스를 갈아타고 세 시간 남짓, 그렇게 해서 도착한 I**라는 산골 마을 중심부에서 걷기를 또 여러 시간, 자동차로 가더라도 한 시간 이상 걸리는 외딴곳 숲속에 숨어 있는 듯한 작은 호수가 있습니다. 가게미코 호수라 불리며 암흑관은 이 호수에 떠 있는 섬에 있습니다. 이 저택의 첫 번째 주인은 우라도 겐요라는 사람으로 대단한 부자였습니다. 그의 외동딸 사쿠라와 사위 다쿠조이고, 지금은 모두 고인이 되었습니다. 사쿠라와 다쿠조의 첫째 딸 칸나, 둘째 딸 미이, 셋째 딸 모와가 있고, 칸나의 남편인 류시는 로사별 후 둘째 미이와 결혼했고 암흑관의 현 주인입니다. 칸나와의 사이에 겐지란 아들이, 미이와의 사이에 미도리와 미오란 여자 쌍둥이가 있습니다. 셋째 모와는 세이쥰과 결혼했고, 그들 사이엔 기요시가 있습니다.겐지와 사고로 만난 츄야라 불리는 대학생은 기억상실에 걸렸으나 이후 기억을 찾았고, 겐지의 초대로 암흑관에 옵니다. 1991년 9월 21일 토요일 종합출판사 '회담사'의 3년 차 편집자인 가와미나미 다키아키는 구마모토 시내에 있는 고향 집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49재 법회에서 작은 외할아버지가 암흑관을 아냐고 물어봅니다. I**마을 깊은 숲속 작은 호수에 있는 섬에 있다는 말을 듣고 밤이 깊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시시야 가도미에게 자신의 행선지를 남기고 23일에 출발합니다. 중학생 이치로는 I**마을에서 잡화점 가게 아들로 모두가 두려워하는 암흑관을 가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혼자 길을 떠납니다.우연히 같은 날 암흑관에 온 츄야, 가와미나미, 이치로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암흑관의 살인 1>에서 확인하세요.규슈의 깊은 산속, 걸어서도 차로도 가기 힘든 곳에 있는 호수의 작은 섬에 높은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는 기묘한 저택이 있습니다. 벽이나 문, 지붕까지도 광택이 없는 검은색으로 칠해져 암흑관이라 불리는데, 인근 마을의 나이 많은 노인들은 거기에 좋지 않은 것이 산다고 말합니다. 찾아가는 사람에겐 반드시 무서운 재앙이 내리니 함부로 그 숲에, 저 호수에, 그 저택 근처에 가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완공 이후 암흑관은 몇 차례 보수 공사와 개축이 있었는데, 마지막 대공사 때 천재라 불린 나카무라 세이지가 관계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가와미나미 다카아키는 암흑관에 있는 십각탑에 올라갔다가 지진으로 떨어져 기억을 잃어버립니다. 인근 마을에 사는 중학생 이치로는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암흑관에 숨어듭니다. 암흑관의 현 주인 우라노 류시로의 아들 겐지의 초대로 츄야라 불리는 대학생도 방문합니다. <암흑관의 살인>은 이 세 명의 시점을 넘나듭니다. 1권에서는 암흑관에 사는 주인 일가와 고용인들과 건물을 소개합니다. 창문도 많이 없고 작은 데다가 검은색 덧창이 씌워져 암흑관은 이름만 암흑이 아니라 내부도 어둑하며 조명도 많지 않고 흐려서 배경부터 으스스함을 풍깁니다. 또한 전작에서 등장한 천재화가 후지누마 잇세이의 그림이 이곳에 몇 점 있는데, 그림과 제목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한 번씩 떠올리는 츄야의 어릴 때 기억과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십각탑에 갇힌 겐지의 잃어버린 기억이 무엇을 암시하는 것인지 궁금한 가운데, 우라도 일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달리아의 날'은 무엇인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2권을 얼른 읽어야겠습니다.
뽀야맘님
-그러나 결국은 사람들이 인식을 바꿀 것이다. 어떤 기술은 사람들의 현실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인식을 가진 후손들은 과거의 인식을 낯설고 우스꽝스럽게 여기게 된다. 그러면 옛 토템들은 하나둘 무너진다. 그 토템이 보호하던 가치도 흔들리거나 무너진다.-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누구나 어떤 일에서 당대 최고가 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제가 항상 최첨단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기계가 더 잘한다고 해서 왜 인간이 하면 안되는 건지 모르겠어요.-‘시간을 거기에 낭비할 만해’ 이런 말들이 그 일을 해야 하는 진짜 이유라고 생각해요.-이제 우리가 인간 기사의 바둑에 기대하는 것은 절대적 탁월함이 아닌, 그들이 시합을 통해 만드는 서사 아닌가?-어떤 고통은 삶에서 제거해야하는 얼룩이 아니다. 그 고통은 삶의 일부이며, 우리 삶은 순백이 아니다. 순백이어서도 안된다.-과학기술은 물질세계뿐 아니라 정신세계 깊은 곳까지 힘을 미치는 강력한 권력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나 정당, 제도가 그런 권력을 행사하려 들면 반드시 견제 장치가 마련될 것이다.-사람은 불확실한 상태에서만 결단할 수 있다. 그리고 결단을 통해서만 성장하고 운명에 맞설 수 있다. 모든 정보를 아는 상태에서 최적의 해답을 고르는 것은 결단이 아니라 인지능력 테스트다.
송송송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