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했다. 1988년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으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고, 2003년 한국체류 15년 만에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독도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일본 강경보수 연구, 일본 역사문화 연구로 널리 알려진 독보적인 한일관계 전문가이다.
저서로는 『북한산 역사 회복』(2022), 『반일종족주의의 거짓을 파헤친다(反日種族主義の嘘を暴く)』(2022, 일본어판), 『Dokdo. The Brilliant History of its 100 years』(2021, 영문판), 『신친일파』(2020), 『문서·증언에 의한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文書·証言による日本軍「慰安婦」強制連行)』(2019, 일본어판), 『일본의 위안부문제 증거자료집 1』(2018), 『독도, 1500년의 역사』(2016), 『독도, 다케시마의 일한사(独島·竹島の日韓史)』(2016, 일본어판), 『대한민국 독도』(2010), 『조선선비와 일본 사무라이』(2007) 등 다수가 있다.
「외교통상부 장관표창」(2005), 「한국국회 독도공로상」(2011), 「독도평화대상 특별상」(2018) 등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홍조근정훈장」(2013)을 받았다. 28년간 세종대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정책학과 특임교수이며,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명예소장을 맡고 있다.
본서『대한민국 독도』의 2010년 9월 초판 출판 이후 독도 문제로 인해 한일 관계가 크게 요동치는 사건들이 있었다. 독도 문제로 인해 한일관계가 크게 악화된 계기는 2011년 3월 17일 일본에서 일어난 동북대지진이었다. 한국 측은 당시 일본의 지진과 해일 피해 복구를 위해 관민을 막론하고 일본을 지원했다. 그런데 3월말 일본 정부 문부과학성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재한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대거 검정 통과시켰다. (중략) 이런 일본에 대한 반발의 일환으로 2011년 5월 한국 국회에서 독도 앞바다 1km 지점에 해양과학 기지를 건설한다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중략) 그뿐만이 아니라 같은 5월 대한항공이 비행기의 신기종을 테스트 비행시킨다고 하여 인천~독도 간을 테스트 비행했다. 이에 일본 외무성이 산하 직원들에게 한 달 간 대한항공을 이용하지 말 것을 지시하면서 한국 측에 항의를 표시했다.
(중략) 이어서 2011년 8월 1일 더욱 결정적인 독도 갈등이 일어났다. 일본 자민당 영토특위 소속 국회의원 3명이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 입국을 시도한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중략) 2012년 8월 10일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전격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새로운 계기가 되어 일본 측은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로 회부하자고 한국측을 압박했으나 한국 정부는 일본 노다 요시히코 총리(당시)의 요청서를 수령하지 않았다. (중략)
이후 일본은 2012년 12월의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하여 3년 반 만에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했고 역사 수정주의자이자 강경 우파로 알려진 아베 신조가 다시 일본 총리로 취임하기에 이르렀다. 본서는 위와 같은 일본 측 움직임을 담았고 초판에서 잘못되어 있었거나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했다. 본서를 읽으면서 독자 여러분들이 독도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이 무엇을 하면 되는지를 조금이라도 생각해 주신다면 저자로서 무한한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