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 작가, 번역가.
지은 책으로 《밥상의 말》,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야성의 사랑학》.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 《페미니즘들의 세계사》, 《에코사이드》, 《자발적 복종》,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밤에는 모든 피가 검다》 등이 있다.
9월 3일 오후 4시 반, 여름 날씨라고 하기엔 바람이 심심찮게 불고 가을이라 하기엔 여전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당기는 긴 햇살을 맞으며 약속 장소로 걸어가는 길. 봄날인양 원피스 자락을 하늘거리는 ‘작가 목수정’을 만났다. 알라딘 인문학스터디 강의가 6월 3일이었으니 정확히 세 달만의 만남, 강의에서 ...